국정원 특활비 수수 관여 혐의로 재판…공소사실 대부분 시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MB 집사’ 김백준(7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으로 석방됐다.
연합뉴스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연합뉴스
연합뉴스
재판부는 김 전 기획관이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해 다툼이 많지 않은 만큼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보고 보석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지난달 19일 재판에서도 “확인해야 할 사실관계가 별로 없다면 계속 구속 상태에서 재판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전 기획관이 고령인 데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도 보석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기획관은 2008년 5월께 부하 직원을 보내 청와대 근처 주차장에서 국정원 예산담당관에게서 현금 2억원이 든 여행용 가방을 받게 하는 등 김성호·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측에서 총 4억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진 김 전 기획관은 법정에서도 “사건의 전모가 국민에게 알려질 수 있게 최대한 성실하고 정직하게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BTS 지민 ‘볼뽀뽀’가 가져온 기적…소아암 환자 ‘후원금 1억원’ 모였다[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17/SSC_20260817232509_N2.jpg.webp)

![thumbnail - “유명 女스타, 일본 국보 훼손 혐의로 현지서 체포” 충격…징역 5년 살 수도[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12853_N2.jpg.webp)

![thumbnail - AI에 수요 줄었는데…“돈 낼게요!” 관광객 우르르, 中 ‘반전 근황’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44207_N2.png.webp)
![thumbnail - “처가 용돈 200만원, 시댁엔 50만원”…불평한 남편에 ‘뭇매’ 쏟아진 이유 [불꽃육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53416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