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두 번째 폭로 여성 14일 검찰에 고소장

안희정 두 번째 폭로 여성 14일 검찰에 고소장

최병규 기자
입력 2018-03-14 00:24
수정 2018-03-1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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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두 번째로 폭로한 여성이 오는 14일 검찰에 안 전 지사를 고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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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 씨의 변호인단 장윤정 변호사(왼쪽)와 정혜선 변호사가 지난 10일 서울서부지검에서 고소인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 씨의 변호인단 장윤정 변호사(왼쪽)와 정혜선 변호사가 지난 10일 서울서부지검에서 고소인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여성을 법적으로 돕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는 “14일 오후 3시 30분 두 번째 피해자의 고소장을 서부지검에 제출한다”며 “법률 대리를 맡은 오선희·신윤경 변호사가 제출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에 이어 나타난 제2의 폭로자는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이다.

그는 안 전 지사로부터 1년 넘게 수차례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김씨의 폭로 이틀 뒤인 지난 7일 주장했다.

검찰은 새로운 피해자의 고소 내용을 검토하고 피해자 조사까지 마친 다음 안 전 지사를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관계자는 “2번째 고소장이 들어오면 (안 전 지사보다) 피해자부터 먼저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또 전성협이 이날 “(제3의) 다른 피해가 있다는 것을 안다”고 공개한 만큼 세 번째 고소장이 접수되면 앞선 두 사건과 함께 다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 번째 피해자는 아직까지 고소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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