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으로 경비원 대량해고? 조사 결과 ‘없음’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비원 대량해고? 조사 결과 ‘없음’

유영재 기자
입력 2018-03-13 11:26
수정 2018-03-13 1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내 아파트 4256단지 전수조사 결과, 일각에서 우려했던 바와 달리 올해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따른 경비원 대량해고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경비원의 모습. 서울신문 DB 자료사진
아파트 경비원의 모습.
서울신문 DB 자료사진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경비원 수는 지난해 8월 2만 4214명에서 올해 1월 2만 3909명으로 305명 감소했다. 단지당 감소인원은 0.09명으로 일각에서 우려했던 대량 해고는 없었다.

이는 사용자 측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해고보다는 근무시간 조정이나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대상 공동주택단지의 67%는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분 일부(1인당 13만원)를 지원해주는 제도인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했다.

최저임금 인상 후 경비원의 월 평균임금은 지난해 161만 6000원에서 올해 175만 1000원으로 13만5000원 올랐다. 이는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수준을 크게 웃돌지 않아 경비원 고용 안저에 일자리 안정자금이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비원의 월 평균임금 상승률은 8.4%로 최저임금 인상률(16.4%)에 못 미쳤다. 최저임금 인상 효과의 일부는 임금 상승에 반영되고, 일부는 근무시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서울시내 공동주택 4256 단지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현장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층 사례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종합해 경비노동자의 근무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