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영철 KTX로 특별수송... 작전명은 ‘진달래’

정부, 김영철 KTX로 특별수송... 작전명은 ‘진달래’

입력 2018-02-26 09:37
수정 2018-02-26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가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전부장의 KTX 수송 과정은 ‘작전명 진달래’라는 이름으로 극비리에 기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김영철 부위원장의 폐회식 관람을 위해 상행과 하행 두 차례 ‘특별 편성’ KTX를 내줬다. 특별열차 한 대 편성하는 데에는 1000만원 안팎의 국가 예산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대표단의 특별편성 열차로 이날 오후 평창행 일반열차는 10여분씩 연착됐다.

덕소역은 본래 KTX가 정차하지 않는 역이지만 김영철 일행이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을 방문키로 하자, 특별 열차편을 운영한 것이다. 앞서 방한한 현송월, 김여정 등이 서울역에서 KTX 열차를 탔기에 ‘김영철 동선’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이들은 ‘김영철이 서울역에서 기차를 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통일대교에서 야당 및 천안함 유족들이 밤샘 시위를 하면서 김영철 일행의 동선에도 변화가 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 측이 ‘김영철이 시위대를 마주치지 않는 동선’을 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