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태권도 선수단, 서울시청서 시범 공연”

“北태권도 선수단, 서울시청서 시범 공연”

김승훈 기자
입력 2018-01-30 22:54
수정 2018-01-3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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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외신기자회견

“北 평창 참여로 올림픽 빛나… 평화분위기 조성 지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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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다음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태권도 선수단의 시범 공연이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대상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의 본래 정신이 평화다. 전쟁을 하다가도 무기를 놓고 함께 즐기고 평화를 만들어 내는 게 올림픽 정신”이라며 “특히 태권도 시범이 서울시청 청사 안에서 벌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가 가진 모든 권한과 행정 수단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평화의 분위기가 잘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올림픽 정신이 훨씬 빛나게 됐다”며 “그동안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같은 도전으로 빚어진 긴장이 올림픽 때문에 해소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물론 이것은 깨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평화”라며 “굉장히 오랜만에 만들어진 평화의 순간이고 계기이기 때문에 깨지지 않도록 (북한 선수단을) 환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행사가 이뤄질 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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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1-3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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