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의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시민 제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부터 고속터미널역의 종합운동장역 방면 승강장 일부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역 관계자들은 물을 제거하면서 시민들을 물이 쏟아지지 않는 쪽 에스컬레이터로 안내하고 있다.
9호선 관계자는 “수도관 파손 원인은 확인 중”이라면서 “전날 가양역 사고처럼 추위로 인한 동파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9호선에서는 전날 오후 강서구 가양역에서 혹한 때문에 스프링클러 배관이 터진 바 있다.
이날 0시께에는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서는 지하 상수도관이 파손돼 맨홀을 통해 땅 위로 물이 쏟아져 나왔다.
경찰은 사직터널에서 광화문삼거리 방면으로 향하는 4개 차로를 대부분 통제하고, 광화문 방향으로 가는 차량을 서울경찰청 앞쪽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광화문∼종로 일대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9호선 고속터미널역 천장 누수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의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내려 관계자들이 바닥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있다. 2018.1.29 연합뉴스
역 관계자들은 물을 제거하면서 시민들을 물이 쏟아지지 않는 쪽 에스컬레이터로 안내하고 있다.
9호선 관계자는 “수도관 파손 원인은 확인 중”이라면서 “전날 가양역 사고처럼 추위로 인한 동파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9호선에서는 전날 오후 강서구 가양역에서 혹한 때문에 스프링클러 배관이 터진 바 있다.
이날 0시께에는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서는 지하 상수도관이 파손돼 맨홀을 통해 땅 위로 물이 쏟아져 나왔다.
경찰은 사직터널에서 광화문삼거리 방면으로 향하는 4개 차로를 대부분 통제하고, 광화문 방향으로 가는 차량을 서울경찰청 앞쪽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광화문∼종로 일대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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