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저기온 영하 3도… 체감온도 크게 떨어져

내일 최저기온 영하 3도… 체감온도 크게 떨어져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7-10-29 22:22
수정 2017-10-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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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30일은 일부 내륙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할 전망이다.
30일 최저기온 영하 3도. 서울신문 DB
30일 최저기온 영하 3도. 서울신문 DB
29일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체감온도는 더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에 머물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3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은 최저 영상 3도, 낮 최고 14도로 전망된다.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에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다.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내륙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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