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숨진 아내의 시신을 직접 염하며 찍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영학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영학은 흰 가운을 입고 시신을 닦으며 “이 좋은 걸 누구 시켜. 그래 안 그래 응?”이라고 혼잣말했다. 이어 “가슴 뺐니? 오빠가 어떻게 갚아”라는 말을 했다. 실제로 이영학은 후원금을 아내의 가슴확대수술에 지출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이영학이 자신이 목숨이 6개월 밖에 안 남은 시한부 인생이라면서 너무 괘념치 말고 직접 염을 하게 해달라고 했다. 열 번 이상 하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영학의 행동에 대해 프로파일러 출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이런 불행한 참혹한 아내의 사망조차 돈벌이에 이용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도 “마치 인형을 닦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아내를 사람으로 본다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아내의 사망에 남편의 폭력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다”라고 분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