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살 가능성’ 윤송이 아버지는 어떤 사람

‘타살 가능성’ 윤송이 아버지는 어떤 사람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10-26 15:32
수정 2017-10-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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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을 사랑한 평범한 아버지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경기도 26일 오전 경기도 양평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서는 윤 사장 부친이 ‘타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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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사건 현장 감식하는 경찰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사건 현장 감식하는 경찰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26일 경찰이 사건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2017.10.26 [독자제공=연합뉴스]
윤 사장과는 달리 윤 사장의 아버지는 딸들을 사랑한 평범한 아버지로만 알려져 있다.

윤 사장 아버지는 경기상고와 서강대를 나와 산업은행에 근무하다가 한국증권금융에서 상무를 지내고 2002년 퇴임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둔 윤 사장의 아버지는 본인보다는 훌륭한 과학자매를 키워낸 인물로 주목받았다. 주변에서는 ‘딸들을 사랑한 평범한 아버지’로 알려졌다.

윤 사장은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를 수석졸업한 뒤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3년 6개월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천재소녀’로 눈길을 끌었다.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이나영씨가 연기한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하다.

윤 사장의 동생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신경과학 분야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자로 졸업논문이 생물학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지인 ‘셀’에 실려 주목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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