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 서해대교에 출몰…20분만에 구조

타조 서해대교에 출몰…20분만에 구조

입력 2017-10-17 19:45
수정 2017-10-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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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시께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81? 지점 서해대교 위에 타조 한 마리가 나타나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타조를 포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운반 트럭에서 타조가 탈출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연합뉴스
17일 오후 4시께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81? 지점 서해대교 위에 타조 한 마리가 나타나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타조를 포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운반 트럭에서 타조가 탈출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연합뉴스
타조 한 마리가 서해대교 위를 활보해 한국도로공사와 소방당국 등이 타조를 구조하는 소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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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시께 충남 당진시 서해대교 서울방향 281?에 타조가 나타나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이 타조를 포획하고 있다.  당진소방서 제공=연합뉴스
17일 오후 4시께 충남 당진시 서해대교 서울방향 281?에 타조가 나타나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이 타조를 포획하고 있다.
당진소방서 제공=연합뉴스
17일 오후 4시께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81㎞ 지점 서해대교 위에서 타조 한 마리가 고속도로 위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발견됐다.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이 출동, 타조를 20분만에 포획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을 때 순찰차 등이 타조가 더는 도망가지 못하도록 둘러싼 상태였다”며 “그물망과 케이지를 이용해 안전하게 타조를 구조했다”고 말했다.

현재 타조는 인근 119안전센터로 옮겨져, 소방당국이 보호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타조가 운반 트럭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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