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증 왜 일찍 눌러요” 민원 줄까…택시 시외할증 자동화

“할증 왜 일찍 눌러요” 민원 줄까…택시 시외할증 자동화

입력 2017-08-28 10:13
수정 2017-08-28 10: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GPS 기반 자동화 시스템 하반기 시범 도입

“기사님, 시외 할증 버튼을 왜 벌써 눌러요?”

앞으로 이처럼 서울 밖을 드나드는 택시의 요금을 놓고 손님과 택시기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시비는 확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9∼12월 택시 약 100대를 대상으로 ‘시계외(市界外) 자동할증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택시가 서울 밖으로 나갈 경우 거리 요금과 시간 요금에 각각 20% 할증 요금이 붙어 계산된다. 예를 들어 142m당 100원이 오른다면 할증 요금이 적용되면 120원씩 매기는 식이다.

지금은 택시기사가 손님을 받고 주행을 시작할 때 ‘주행’ 버튼을 누르고, 서울을 벗어날 때는 별도로 ‘시계’ 버튼을 눌러 할증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할증 시작 시점’을 두고 “시계를 벗어나지 않은 것 같은데 왜 벌써 할증을 적용하느냐”는 등의 승객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반대로 시계 버튼을 누르는 것을 실수로 잊어버린 경우에는 그 손해를 고스란히 택시기사가 떠안아야 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스마트카드에서 GPS와 연계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며 “거의 완성 단계”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복잡한 시외할증 적용 규칙을 자동으로 따져 실제 요금에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 밖으로 나가더라도 ▲ 서울 시내 → 시외 → 시내 ▲ 서울 시내 → 인천공항·위례신도시·광명시 ▲ 인천공항 → 서울시·인천시·부천시·고양시·김포시·광명시의 경우에는 할증이 적용되지 않는다.

앞으로는 미터기에 기존 ‘주행’ 버튼 외에 ‘주행’(시외) 버튼이 생기고, 시계외 운행의 경우 택시기사가 출발할 때 한 번만 ‘주행’(시외) 버튼을 누르면 된다.

대신 시계를 넘어갈 때 카드결제기가 GPS를 통해 할증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해 그 결과를 미터기에 알려줘 요금이 계산되는 구조다.

시는 “운행 중 추가 조작이 필요 없게 돼 택시 요금에 대한 시민의 불신이 사라질 것”이라며 “불필요한 조작을 없애 안전운전을 꾀하는 효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시는 다음 달 대상 차량의 미터기 수리 작업을 거쳐 10월부터는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올 연말 시범사업 결과를 따져보고, 내년 초 본격적인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박춘선 서울시의원 “작은 실천 모여 서울 변화시켜”… ‘에코 원더랜드’ 개막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강동구 상일동산에서 개최된 2026 자원순환 시민행사 ‘앨리스와 떠나는 에코 원더랜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자원순환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청계광장에서 열린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이어, 올해는 ‘초록이의 지구여행 2’라는 부제로 강동구 상일동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춘선 시의원의 축사, 서희원 구의원의 축사,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의 환영사, 그리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매직트리 개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자원순환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적인 선택과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역설했다. 행사장은 시민들이 자원순환을 직접 보고, 만들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채워졌다. 아이들이 직접 중고 장난감과 책을 사고파는 ‘어린이 장터’를 비롯해 자가발전 시소와 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가 운영됐다. 또한 시민 체험 부스에서는 새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원 “작은 실천 모여 서울 변화시켜”… ‘에코 원더랜드’ 개막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