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양재IC 버스·승용차 다중추돌…2명 사망·10여명 부상(3보)

빗길 양재IC 버스·승용차 다중추돌…2명 사망·10여명 부상(3보)

입력 2017-07-09 16:46
수정 2017-07-09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스에 깔린 승용차서 사망자 발견된 듯…고속도로 통제 구조작업에 혼잡 극심

9일 오후 2시 5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5∼6대가 부딪치는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용차 1대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다. 또 1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2명은 버스에 깔려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승용차들끼리 먼저 추돌했고, 이 추돌 현장을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고 발생 이후 소방당국이 상행선 3개 차로와 반대편 1차로를 통제한 채 구조작업을 벌여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빗길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