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차량 돌진 지하로 추락해 8명 부상…현장 사진보니

일산백병원 차량 돌진 지하로 추락해 8명 부상…현장 사진보니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6-22 21:30
수정 2017-06-22 2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산백병원에서 차량이 돌진해 추락하는 사고가 나 내원객들이 다치고 수십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산백병원 차량 돌진
일산백병원 차량 돌진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 입구 회전교차로에서 A(50·여)씨가 몰고 가던 그랜저 승용차는 정차 중이던 세라토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다시 주행하다가 병원 건물로 돌진해 지하로 추락했다.

그랜저 승용차가 지하 1층 계단으로 곤두박질치면서 계단에 있던 B(48)씨와 C(45·여) 등 총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응급실로 옮겨졌다. B씨는 다리 골절을 당했고, C씨는 계단에서 쓰러졌으나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에는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와 A씨의 아들(10) 등 2명도 포함됐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수십 명이 대피했으며 병원 유리문과 계단이 크게 파손됐다. 일산백병원 관계자는 “사고가 나자마자 인근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