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탄핵 반대집회서 폭력 휘두른 7명 검거

경찰, 탄핵 반대집회서 폭력 휘두른 7명 검거

입력 2017-03-10 20:36
수정 2017-03-10 2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청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 이후 탄핵 반대단체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한 참가자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버스를 탈취해 차벽을 들이받는 과정에서 차벽 위에 있던 소음관리차량 스피커가 떨어져 다른 참가자가 머리를 맞아 숨지게 한 정모(65)씨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7명 가운데는 집회 중 죽봉을 휘둘러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취재를 준비하던 언론사 기자들을 폭행한 이들도 포함됐다.

경찰은 채증자료 등을 토대로 이들을 추가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하는 한편, 현장에서 벌어진 다른 불법행위도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