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OCI도 전경련 탈퇴…현대차·SK도 즉각 동참해야”

경실련 “OCI도 전경련 탈퇴…현대차·SK도 즉각 동참해야”

입력 2017-02-15 14:26
수정 2017-02-15 1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30대 회원사 탈퇴 의사 공개질의 결과 발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OCI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혔다며 다른 기업들에도 즉각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LG, KT, 삼성에 이어 OCI도 경실련의 공개질의에 전경련 탈퇴 입장을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경실련이 지난달 11일 전경련 30대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개질의서를 발송한 결과 OCI가 탈퇴 의사를, 동부그룹은 잔류 의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CJ그룹, LS그룹, 교보그룹, 한화그룹, 미래에셋그룹 등 5개 기업은 내부 논의중이라는 답변을 냈다. GS그룹, KCC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두산그룹 등 19개 그룹은 응답이 없었고, 롯데그룹, 현대그룹 등 4곳은 수신확인을 거부했다.

경실련은 “현대차와 SK는 청문회 중 탈퇴의사를 밝혔으나 아직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았다”며 “이들 기업을 포함한 전경련 회원사들은 전경련 과오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잊지 말고 탈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