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신도시 2만 가구 정전 사태

부산 정관신도시 2만 가구 정전 사태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09 13:47
수정 2017-02-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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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신도시 전기공급 변압기 폭발
부산 정관신도시 전기공급 변압기 폭발 9일 오전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의 변압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신도시 아파트 2만2천803가구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연합뉴스
9일 오전 10시 25분쯤 부산 기장 정관신도시에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는 업체인 ‘부산 정관 에너지’의 154㎸짜리 변압기 1대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정관산업단지를 제외한 정관신도시 일대 아파트 등 2만 2803가구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갑자기 전기가 차단되는 바람에 기장군 정관읍 모전리 모 아파트 등 공동주택 3곳에서 엘리베이터에 주민이 갇히는 등 사고가 속출했다.

또 전기를 사용하는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아 주민들은 추위에 떨고 있고, 주요 도로에서는 교차로 신호기의 작동이 멈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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