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4시간 20분…“오후 8∼9시께 정체 완전 해소될 듯”

서울→부산 4시간 20분…“오후 8∼9시께 정체 완전 해소될 듯”

입력 2017-01-30 17:31
수정 2017-01-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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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서 일부 정체구간이 나타났지만,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차량 통행이 점차 원활해지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서행 구간은 179.4㎞로 집계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에서 37.5㎞,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28.3㎞,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에서 26.3㎞,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에서 20.2㎞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이하 서행을 하고 있다.

특히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나들목∼남풍세나들목에서 12.2㎞, 중부고속도로 충주분기점∼감곡나들목 11.9㎞,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새말나들목 9.0㎞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오후 6시에 승용차를 이용하면 전국 주요 지역에서 서울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23분, 대구 3시간40분, 목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강릉 2시간30분, 대전 2시간1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20분, 울산까지 4시간20분, 목포까지 3시간30분, 대구까지 3시간21분, 광주까지 3시간, 강릉까지 2시간20분, 대전까지 1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5만대로 자정까지 총 40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간 차량은 같은 시간 기준 18만대로, 자정까지 총 28만대가 나갈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와 같은 정체상황이 유지되다 오후 5시를 기점으로 풀릴 것”이라며 “오후 8∼9시께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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