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해안은 ‘겨울비’…수도권 미세먼지 한때 ‘나쁨’

제주·남해안은 ‘겨울비’…수도권 미세먼지 한때 ‘나쁨’

입력 2017-01-07 09:16
수정 2017-01-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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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 맑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겨울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비는 낮부터 제주도(제주도 산지 비 또는 눈)를 시작으로 전남,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그 밖의 지역은 밤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8일 낮까지 10∼40㎜,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 북한 지역은 8일 밤까지 5㎜ 내외, 전남과 경남(8일 밤∼9일 새벽) 등은 5㎜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1도, 인천 2.8도, 수원 영하 0.6도, 춘천 영하 3.2도, 강릉 3.1도, 청주 0도, 대전 영하 0.3도, 전주 2.3도, 광주 2.1도, 제주 10.1도, 대구 영하 1.6도, 부산 4.9도, 울산 2.3도, 창원 2.2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원 북부 산지는 8일까지 눈이 쌓일 수 있어 운전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8일 오전까지 제주 남쪽 해상에서는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도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다만 인천·경기 북부 지역은 오전 한때 ‘나쁨’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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