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새 전동차 좌석 넓어진다…1열 7석→6석으로

2호선 새 전동차 좌석 넓어진다…1열 7석→6석으로

입력 2017-01-05 10:09
수정 2017-01-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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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투입되는 지하철 2호선 신규 전동차는 기존보다 좌석 폭이 넓어지고, 차체는 더 가볍고 튼튼해진다.

최판술 서울시의원(국민의당·중구1)에 따르면 신규 전동차 좌석은 기존 가로 450㎜에서 480㎜로 넓어졌다.

기존 전동차에서는 좌석 1열에 승객 7명이 앉을 수 있지만 새 차량에는 6명만 앉을 수 있게 된다. 이는 한국인 남성 체형을 설계에 반영한 결과다.

객실 통로 폭은 기존 1m에서 1.2m로 늘리고, 통로 문도 기존 18개에서 3개로 줄여 객실 개방감을 높였다.

손잡이는 높낮이를 달리해 키에 맞는 것을 사용할 수 있게 배려했고, 객실 조명은 형광등에서 LED로 바꿔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출입문 측면에 LED 방향 표시등을 달고 상부에는 노선안내표시기를 설치해 승하차 시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객실 선반은 디자인 향상과 유실물 방지 차원에서 없앴다.

새 전동차 차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 기존보다 가벼워지지만, 충돌 속도가 5㎞/h 상향되는 등 안전성이 더 강화됐다.

무인운전이 가능하지만,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승무원이 탑승해 자동운전한다.

현재 시험 중인 새 전동차는 3월 초 1편성(10량)이 서울로 반입된다. 이후 4개월간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내년까지 총 200량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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