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물가상승률보다 3배↑

10년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물가상승률보다 3배↑

입력 2016-11-08 07:37
수정 2016-11-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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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전세가격 3억7천여만원…10년간 아파트 매매가격 32.3% 올라

10년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3배 만큼 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가 작성한 10월 월간 부동산 시장 동향보고를 따르면 2006년 10월 이래 10년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79.8% 상승했다.

이 기간 서울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7.2%다.

자치구별로 성동구(103.1%), 구로구(97.7%), 강서구(97.3%), 영등포구(94.3%), 노원구(93.9%), 강북구(92.6%)는 아파트 전세 가격이 10년 전의 두 배 수준이 됐다.

종로구(53.5%), 은평구(56.8%), 강남구(61.5%)는 전세가격 상승 폭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10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 가격은 3억 7천770만원이다.

월세는 평균 보증금 1억 3천600만원에 월세 89만 6천원이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월 말 5억 5천930만원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 비율인 전세가율이 약 71.7%다.



10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2.3% 상승했다.

수요가 많고 중소형 아파트가 모인 노원구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78.3%로 두드러졌다. 강북구(68.0%)와 중랑구(53.9%)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10년 전 부동산 광풍을 주도한 버블세븐 지역은 이후 상승률이 높지 않았다. 강남(13.5%), 서초(13.9%)는 13%대이고 송파는 5.3%로 서울에서 가장 낮다. 목동이 있는 양천구는 7.0%이다.

송파구와 양천구는 전세가격 상승률이 65.7%와 73.3%로 매매가격 상승폭에 비해 훨씬 큰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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