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캥거루 탈출. MBC 방송화면 캡처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몸길이 1m가 넘는 5살가량 된 수컷 캥거루 1마리가 에버랜드 동물원 캥거루 우리를 빠져나와 10여 분간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사육사들에게 붙잡혔다.
에버랜드 측은 이 캥거루가 높이 1.5m가량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빠져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캥거루가 뭔가에 놀라 우리를 탈출한 것 같다”며 “캥거루 탈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울타리 등을 강화해 재발을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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