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 발족 “철저히 조사할 것”

서울시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 발족 “철저히 조사할 것”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6-09 14:19
수정 2016-06-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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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본사
서울메트로 본사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이 기관 출신 메피아(메트로+마피아)의 비리 등 구조적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서 압수수색 중인 서울 서초동 서울메트로 본사 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세우기 위한 진상규명위원회가 8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진상규명위원회가 앞으로 매주 정례회의를 통해 조사 과정을 보고받기로 했다고 9일 이같이 말했다. 또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수시로 직접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은성PSD와 유진메트로 등 용역업체를 현장 방문하고, 관제실 직원·기관사·정비인력 등직원 면담까지 할 계획이다. 조사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대목은 모두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용역업체 직원과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 서울시 공무원, 일반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내부 관련자의 제보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 경우에는 최대한 징계가 감경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은성PSD 등 용역업체 직원과 일반 시민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있는 ‘원순씨 핫라인’, 시 감사위원회 부패신고센터(02-2133-4800), 시 공익제보 지원센터(02-2133-3447)로 하면 된다. 위원회는 제보 내용을 곧바로 조사하고, 앞으로도 운영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다음 달까지 조사를 마치고 위원 간 이견까지 그대로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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