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세월호 2주기 팽목항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 세월호 2주기 팽목항 방문

입력 2016-04-16 11:25
수정 2016-04-16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선 전날 유가족 등과 만찬…‘노란 팔찌’ 차고 투표하기도

16일 세월호 2주기를 맞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참사 희생자들을 기렸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비공개 일정으로 KTX를 타고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공식 행사는 참석하지 않고 인근 무궁화동산에 조성된 기억의 숲을 둘러본 뒤 팽목항에 분향했다.

박 시장이 세월호 참사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2014년 6.4 지방선거 출마 후와 재선 성공 후에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으며 그 해 마지막 날 다시 팽목항 가족식당을 찾았다. 부인 강씨도 세번째 방문이다.

박 시장 부부는 재선이 확정된 다음날 가족여행 계획을 취소하고 직접 차를 운전해 진도로 갔다. 실종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수박과 직접 담근 레몬청 등을 나눴다.

이들은 이번 총선일에 세월호 노란 팔찌와 배지를 달고 투표장에 나오기도 했다.

세월호 2주기에 앞서 박 시장은 총선 전날인 12일 세월호 민간인 잠수사와 세월호 유가족, 생존자 치유프로그램을 하는 정혜신 박사 등을 시청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이들은 서울시청을 세월호 청문회 장소로 제공하고 세월호 참사 피해자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 사단법인 등록 허가를 내준 데 감사 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천막을 남겨두는 등 조용히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청사 유리벽면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세로 6.4m, 가로 4.5m 크기의 노란 리본을 붙였다. 리본에는 희생자 304명 이름이 적혀 있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명 이름은 굵은 글씨로 새겨졌다.

지난달에는 tbs교통방송에서 ‘유민아빠’로 알려진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를 DJ로 기용했다.

박 시장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 결과는 “세월호와 국정교과서 강행, 국민 합의 없는 위안부 협상, 진박싸움, 메르스 늑장대응 등 국민 목소리에 눈 감고 귀 닫은 ‘민맹 정치’ 심판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달 6일 ‘안전대책 점검회의’에서도 안전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월호 진실이 인양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