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 때 카톡으로”…119카톡신고 올 하반기 도입 추진

“급할 때 카톡으로”…119카톡신고 올 하반기 도입 추진

입력 2016-03-07 16:41
수정 2016-03-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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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민들이 카카오톡으로 119신고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종합방재센터가 최근 ‘119 상황관리 시스템 고도화 계획’을 마련했고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 카카오톡 119신고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은 카카오톡 친구검색에서 ‘Seoul119’를 검색해 친구추가를 한 다음 신고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방재센터는 “전화통화가 어려운 응급상황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긴급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목 등 부상으로 통화가 불가능할 때, 전화 대기시간이 길어질 때, 위협적인 상황에서 조용히 신고하고 싶을 때 카카오톡 신고가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재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Seoul119’ 계정을 카카오톡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보안을 이유로 정식 신고를 받고 있지 않다.

방재센터는 현재 개인 병명 등 개인정보 노출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시범운영 중이라며 서울시, 국가정보원 등에 보안 타당성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1∼2개월간의 보안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문제가 없으면 올해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119신고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게 된다.

방재센터관계자는 “보안 타당성 검토를 문제없이 통과하면 긴급 매뉴얼 등을 카카오톡으로 서비스하고 홍보활동을 벌여 많은 시민이 카카오톡으로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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