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조재현이 의기투합해 중국 상하이(上海) 루쉰(魯迅)공원(구 훙커우·虹口공원)에 있는 ‘윤봉길기념관’의 정문 대형 간판을 설치했다.
가로 60cm, 세로 150cm 크기로 ‘윤봉길 의사 생애 사적 전시관’이라는 글씨가 한글과 한자로 새겨져 있다. 간판 제작비와 출장비·설치비 등은 모두 두 사람이 자비로 충당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가보면 한글로 된 간판이 거의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작은 글씨로만 새겨져 있어 찾아가기가 불편해 이번에 간판을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하이에 관광하러 온 한국 사람 대부분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지만,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윤봉길 의사의 의거 장소인 루쉰공원에는 많이 방문하지 않아 이번 일을 통해 더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조재현은 “지난해에는 항저우(杭州) 임시정부 청사에 간판을 달았다”면서 “비록 작은 일이지만 한국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 교수와 조재현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의 교장과 홍보대사로 함께 활동 중이다. 특히 일본의 독도 왜곡에 맞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독도뉴스’ 시리즈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올바른 독도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연합뉴스
가로 60cm, 세로 150cm 크기로 ‘윤봉길 의사 생애 사적 전시관’이라는 글씨가 한글과 한자로 새겨져 있다. 간판 제작비와 출장비·설치비 등은 모두 두 사람이 자비로 충당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가보면 한글로 된 간판이 거의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작은 글씨로만 새겨져 있어 찾아가기가 불편해 이번에 간판을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하이에 관광하러 온 한국 사람 대부분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지만,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윤봉길 의사의 의거 장소인 루쉰공원에는 많이 방문하지 않아 이번 일을 통해 더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조재현은 “지난해에는 항저우(杭州) 임시정부 청사에 간판을 달았다”면서 “비록 작은 일이지만 한국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 교수와 조재현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의 교장과 홍보대사로 함께 활동 중이다. 특히 일본의 독도 왜곡에 맞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독도뉴스’ 시리즈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올바른 독도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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