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측, 이의신청…“컷오프, 받아들일 수 없다”

전정희측, 이의신청…“컷오프, 받아들일 수 없다”

입력 2016-02-25 14:38
수정 2016-02-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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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배제 통보를 받은 전북 익산을의 전정희(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25일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 보좌관과 익산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의원 등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 의원은 계파도 없이 오로지 민생만 생각하며 맑은 정치를 실현하고자 했음에도 공천에서 배제된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2014년 전체 국회의원 중 3명만 수상한 대한민국 입법대상을 비롯해 더민주당의 우수 의원상을 두 차례 받았고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계파도 없는 전 의원이 계파 패권주의의 희생양이 됐다”면서 “(컷오프는) 중앙당의 구미에 맞는 자를 낙하산 공천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 전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전 의원의 보좌관은 “오늘 전북도당을 항의방문한 데 이어 중앙당에 이의신청했다”면서 “전 의원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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