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건강검진 한번도 못받은 영유아 8만명…“학대의심”

필수건강검진 한번도 못받은 영유아 8만명…“학대의심”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2-18 08:05
수정 2016-02-18 09: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노근 의원 “연 600억원 예산 쏟고도 사각지대 여전”

7차례나 무료 제공되는 영유아 필수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아동이 전국에 8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검진제도 부실 운영과 아동 학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 노원갑)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2013년 실태조사 결과 건강검진 대상 영유아 107만 4천15명 중 7.5%에 달하는 8만 783명이 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건강보험법과 시행령,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영유아는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7차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사는 문진과 신체계측, 발달 평가와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으로 이뤄지며 대부분 30분 안에 끝난다.

그러나 7차에 이르는 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아동이 서울에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검진 대상 아동 17만 6천640명 중 1만 8천937명(10.7%)이 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전국 광역시·도 중 비율이 가장 높았다.

부산(미검진율 9.3%), 충남(8%), 경기(7.8%), 광주(7.4%)도 미검진 아동 비율이 높은 편에 속했다. 울산(4.8%), 세종(5%), 제주·부산(5.2%)은 낮은 편이었다.

정부는 영유아 필수 건강검진에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 기준 1차부터 7차 검진까지 영유아 1인당 건강검진 비용(정부 부담)은 21만 8천170원이다. 작년 한 해 검진 비용으로는 총 635억 3천863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미수검 아동이 많은 것과 관련, “많은 맞벌이 부부, 공휴일 검진 기관 부족, 홍보 미진 등 현실적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검진을 7차까지 한 번도 받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원인을 조사해 부실 운영을 따지고 출장검진도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경찰과 협조해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기여 공로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20일 노원소방서에서 열린 식당 증축 준공식에서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준공식은 노원소방서 본서 2층 식당 증축 공사 완료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기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사업은 장시간 교대근무와 긴급출동이 반복되는 소방공무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보다 넓고 쾌적한 식사 공간과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개선된 시설은 위생과 동선,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돼 직원들의 만족도와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 의원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서울시 예산 6억 2000만원을 확보하며 노원소방서 근무환경 개선의 재정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지속적으로 챙겨왔다. 봉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만큼,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휴식 여건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작은
thumbnail -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기여 공로패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