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의 한 호텔에 26일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용산구 A 호텔에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폭발물을 설치했다”라고 말하고 급하게 끊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 등이 출동해 호텔을 수색했지만, 폭발이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을 당시 호텔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재개발 관련 총회가 열리고 있었다”며 “이 행사를 방해하려 협박 전화를 걸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용산구 A 호텔에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폭발물을 설치했다”라고 말하고 급하게 끊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 등이 출동해 호텔을 수색했지만, 폭발이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을 당시 호텔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재개발 관련 총회가 열리고 있었다”며 “이 행사를 방해하려 협박 전화를 걸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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