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폭행’ 몽고식품 회장, 피해자 찾아가 사죄

‘운전기사 폭행’ 몽고식품 회장, 피해자 찾아가 사죄

입력 2015-12-28 00:02
수정 2015-12-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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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원 공장서 공개 사과도

운전기사 상습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27일 피해자를 찾아가 사죄했다. 김 명예회장의 아들 김현승 대표이사는 28일 오후 1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창원공장 강당에서 공개 사과도 할 예정이다. 피해자인 운전기사 A씨도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다.

27일 몽고식품에 따르면 김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1시쯤 피해자인 운전기사 A씨를 직접 찾아 사과했다. 몽고식품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A씨는 명예회장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또 이번 사태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고 말했다.

운전기사 A씨는 23일 김 명예회장으로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하고 수시로 욕설까지 들었다고 폭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5-12-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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