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의 한 야산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의 한 야산에서 주민 A씨가 사람의 뼈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 용인 동부경찰서에 신고했다.
현장 감식을 벌인 경찰은 골반뼈와 양쪽 대퇴부 다리뼈로 추정하고 정밀감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발견된 뼈는 일부 땅에 묻힌 채 낙엽에 덮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범죄와의 연관성을 확인한 것은 없다”며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곳 중 한 곳인 골반뼈가 쉽게 부스러지는 점으로 미뤄 사망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 도로개설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 주변에 유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112타격대와 형사 등 30여명을 투입, 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나 뼈가 발견된 지 하루가량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태다.
연합뉴스
21일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의 한 야산에서 주민 A씨가 사람의 뼈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 용인 동부경찰서에 신고했다.
현장 감식을 벌인 경찰은 골반뼈와 양쪽 대퇴부 다리뼈로 추정하고 정밀감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발견된 뼈는 일부 땅에 묻힌 채 낙엽에 덮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범죄와의 연관성을 확인한 것은 없다”며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곳 중 한 곳인 골반뼈가 쉽게 부스러지는 점으로 미뤄 사망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 도로개설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 주변에 유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112타격대와 형사 등 30여명을 투입, 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나 뼈가 발견된 지 하루가량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