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하루 평균 화재 126건…가스사고는 연중 최다

12월 하루 평균 화재 126건…가스사고는 연중 최다

입력 2015-12-01 07:42
수정 2015-12-01 07: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에는 화재와 가스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10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12월에 발생한 화재는 평균 3천910건에 이른다. 하루 126건꼴이다. 연중 하루평균 화재 빈도 116건보다 10건이 더 많다.

연중 화재의 약 9.2%가 12월에 발생했다.

12월 평균 화재 사망 인원은 36명, 재산피해는 327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스사고는 1년 중 12월에 가장 자주 일어났다.

5년간 가스사고 총 626건 중 11.7%에 해당하는 73건이 12월에 났다.

스키 인구가 늘면서 겨울철 스키 사고도 잦다. 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스키장 부상자는 1만234명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연말과 겨울방학을 맞아 대형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자가 늘면서 승강기 사고 우려도 커진다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자연재난은 최근 10년간 대설 14건과 강풍·풍랑 2건 등 16건이 발생했다.

안전처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재·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승강기와 스키장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