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교 사이트, 120개국 조사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로 지구촌이 온통 분노와 슬픔에 빠진 가운데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조사됐다.넘베오는 전 세계에서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순위를 매기고 있다. 싱가포르와 카타르는 각각 82.92, 80.00을 얻어 2, 3위를 차지했다. 일본(79.16), 대만(78.78), 홍콩(78.14), 조지아(77.25), 아랍에미리트(76.69), 덴마크(74.97), 몰타(74.45)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중국은 47위에 올랐고 영국과 미국은 각각 53위와 76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는 70위에 랭크됐다.
반면 최악의 국가는 14.81에 그친 베네수엘라다. 온두라스(19.93), 파푸아뉴기니(21.65), 남아프리카공화국(22.06), 아프가니스탄(22.79), 나이지리아(22.82)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15-11-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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