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울시, ‘서울역 고가’ 국토부 해석 의뢰 이견

경찰-서울시, ‘서울역 고가’ 국토부 해석 의뢰 이견

입력 2015-09-30 19:54
수정 2015-09-30 22: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국토부 의견 청취 합의”…市 “필요치 않지만 사업 위해 검토”

서울역 고가공원 조성 사업의 교통심의를 두 차례 보류한 경찰이 세 번째 심의를 하루 앞두고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보자”고 서울시에 제시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자체적인 법적 해석이 있어 국토부 해석이 필요하지 않다”며 경찰이 심의를 빨리해주는 게 바람직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내달 1일 예정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하루 앞둔 30일 ‘설명자료’를 배포해 “고가공원 조성은 서울역 고가를 폐쇄하는 것이라 국토부 승인사안”이라며 “심의 전 국토부 유권해석을 받도록 서울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구은수 서울청장은 이날 청사를 방문한 이제원 행정2부시장과 만나 이런 내용을 제시했고, 이 부시장도 ‘심의를 위해 필요하다면 유권해석을 받겠다’고 답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서울시가 유권해석을 받아오면 다음 달 중 심의위에 고가공원 사업을 상정해 결론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심의에는 고가공원 조성 사업은 상정되지 않는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심의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최적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경찰 발표에 대해 검토는 하겠지만 당장 유권해석을 의뢰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내고 “국토부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는 경찰 요청에 따라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고 공식입장을 짧게 내놓았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시 자체적으로도 고가 폐쇄가 타당하다는 법적 해석을 갖고 있어 국토부 유권해석이 필요하지 않다”며 “다만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그것까지도 검토해볼 수는 있다는 원론적 입장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호주 안작데이 계기 NSW주 의회 대표단 환담… 현충일 의미 잇는 보훈·협력 강조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의회 대표단과의 환담에 참석해, 양 의회 간 교류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NSW주의회 대표단 방문은 서울시의회와 NSW주 의회 간 상호결연 30주년과, 호주의 현충일인 안작데이(ANZAC Day, 매년 4월 25일)를 계기로 주한호주대사관 행사 참석차 이뤄졌다. ※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의회는 1996년 교환방문협정체결 이후 올해로 상호결연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환담에는 린다 볼츠 의원을 단장으로 한 NSW주 의회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양 의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기억과 추모’를 매개로 한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안작데이와 우리나라 현충일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공통의 역사적 기억”이라며 “서울시의회와 호주 NSW주 의회 상호결연 30주년을 맞은 지금,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양 의회가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함께 확산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간 양 의회는 비교시찰과 상호 방문·
thumbnail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호주 안작데이 계기 NSW주 의회 대표단 환담… 현충일 의미 잇는 보훈·협력 강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