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강점 살려 지원”

내일부터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강점 살려 지원”

입력 2015-09-08 11:35
수정 2015-09-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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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비율 67.4%…6회까지 지원 가능

9일부터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대입에서는 수시 모집 비율이 사상 최고인 67.4%로 총 24만976명을 선발한다. 작년보다 수시 모집 비율이 2.2% 포인트 늘었다.

수시의 문이 더 넓어진 만큼 정시에 ‘올인’ 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 수시를 노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살펴본다.

◇ 두 차례 수능모의평가 성적 상승세라면 상향 지원 가능

수시모집은 전형 유형별로 모집인원의 85.2%를 학생부 위주(학생부 교과 57.3%, 학생부 종합 27.9%)로 선발한다. 논술 위주는 6.3%, 실기 위주는 7.1% 등이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이 48.4%로 가장 모집 인원이 많다.

수시 논술 시행 대학은 28개교다. 대체로 논술과 학생부를 일괄 합산해 전형하고,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들도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올해 새롭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대학은 건국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다.

지역인재전형을 하는 대학과 모집인원은 작년보다 늘었다. 80개교, 9천535명을 선발한다.

수험생 대부분은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와 학생부 성적, 대학별고사 준비 정도를 통해 이미 수시 지원대학을 대략 정했을 것이다.

9월 2일 모의평가의 가채점 결과를 통해 자신의 성적에 대한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수시 최종 지원 시 가장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를 비교해 성적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성적이 상승세라면 6회 지원 중 소신지원이나 상향지원에 좀 더 비중을 두고, 그렇지 않다면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종 지원 시에는 9월 9일 이후 대학에서 공개하는 수시 실시간 경쟁률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원 자격이 엄격한 특별전형이나 학생부 중심의 전형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 6회 지원 제한…카이스트, 사관학교 등은 지원횟수에 포함 안돼

수시 지원 횟수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6회로 제한되고 등록과 관계없이 추가합격자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단 6회로 제한된 수시 지원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대학이 일부 있다. 산업대학인 청운대, 호원대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KAIST(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경찰대, 사관학교 등이다.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수능 등급 조건이 지원 대학 기준에 맞아야 하고, 대학별 고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시 지원 대학을 정할 때는 6월 모의평가 성적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적게는 3개 대학, 많게는 6개 대학을 정한 뒤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대학별 고사 준비 정도 등을 점검해 최종 지원 대학과 전형, 모집단위를 고르자.

수능 모의평가 성적별로 4개 영역 평균 등급이 3등급 이내이면 논술 중심 전형을, 4∼6등급이면 적성 또는 면접 중심 전형이 합리적이다.

인문계는 6월 모의 수능 기준으로 국·영·수 평균 3.0등급, 자연계는 국·영·수·탐 평균 3.5등급이 지원 하한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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