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북상…연평도 5일째 조업통제
전국이 태풍 ’고니(GONI)’의 영향권에 들어선 가운데 25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당섬부두 선착장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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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북상…연평도에 이는 거센 파도
전국이 태풍 ’고니(GONI)’의 영향권에 들어선 가운데 25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당섬부두 인근 선착장에 거센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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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태풍 ‘고니’ 영향으로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어선의 조업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연평도 54척, 백령·대청·소청도 177척 등 총 231척의 어선은 5일째 조업을 못하고 부두에 정박하고 있다.
서해 5도 조업 통제는 북한이 서부전선에 포격을 가한 다음날인 21일부터 시작됐다.
기상 악화로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인천과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 2개 항로도 모두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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