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174만명…10년간 3배 이상으로 늘어나

외국인주민 174만명…10년간 3배 이상으로 늘어나

입력 2015-07-05 12:04
수정 2015-07-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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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영등포, 수원 순으로 많아…조선족이 40% 차지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수가 10년 동안 3배 넘게 증가했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174만 1천919명, 주민등록인구 대비 3.4%라고 5일 발표했다.

외국인주민은 국내 거주기간이 90일 넘는 국적미취득자, 외국인으로서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결혼이민자 및 국적취득자의 미성년 자녀를 포함한다.

올해 외국인주민 수는 조사를 시작한 2006년의 54만명에 견줘 3배가 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17개 시도와 비교하면 충북(158만)·대전(153만)·광주(148만)보다 많은 수준이다.

연평균 증가율은 14.4%를 기록했다.

외국인 주민의 국적은 한국계 중국인(조선족, 39.9%) 등 중국인이 과반(54.7%)을 차지했고, 베트남(11.5%), 미국(4.2%), 필리핀(4.1%), 캄보디아(2.7%) 등의 순이었다.

국적미취득자가 전체의 79%이고 국적취득자와 그 미성년 자녀가 각각 9.1%와 11.9%였다.

국적미취득자는 외국인근로자(34.9%)가 가장 많고 이어 외국국적 동포(16.4%), 결혼이민자(8.5%), 유학생(4.8%) 순으로 많다.

지역별 분포는 경기도(55만, 31.8%), 서울(46만, 26.3%), 경남(11만, 6.2%) 순으로, 수도권에 전체 외국인주민의 63.3%가 집중 거주한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경기도 안산시(8만 3천648명), 서울시 영등포구(6만 6천952명), 경기도 수원시(5만 5천981명)에 외국인주민이 특히 많이 산다.

행자부는 “지원조례 제정, 전담기구 확충 등 외국인주민 지원체계를 추진하는 동시에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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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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