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추락 해경 헬기 잔해 일부 확인

가거도 추락 해경 헬기 잔해 일부 확인

입력 2015-03-13 22:42
수정 2015-03-13 23: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섬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한 해경 헬기의 잔해가 일부 발견됐다.

13일 서해해양안전본부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목포해양경비안전서 305함이 이날 오후 9시 44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쪽 3km 해상에서 추락한 B-511 헬기의 문짝 등 헬기 잔해와 심한 기름 냄새를 확인했다.

그러나 최승호 기장 등 실종자 4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서해해양안전본부 소속인 이 헬기는 이날 오후 8시 27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 남쪽 인근 해상에서 추락했다.

헬기에는 최승호 경위, 백동흠 경위 등 조종사 2명, 응급구조사 장용훈 순경, 정비사 박근수 경장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인근에 배치된 함정과 헬기, 주변 어선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나 짙은 해무와 높은 파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조명탄을 동원해 밤새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