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명국(52)씨의 어머니 박순열(84)씨가 지난달 27일 별세 후 각막을 기증했다. 보건복지부 장기이식 등록기관인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고인의 각막이 시각장애인 2명에게 기증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김씨는 2005년 2월 백혈병으로 아들 영길군을 잃고서 매월 대학로에서 조혈모세포(골수) 기증 캠페인을 벌이며 이 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왔다. 모친 박씨도 2008년 12월 아들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단체를 통해 사후 각막을 비롯한 조직 기증에 서약했다.
김씨는 “어머님이 생전에 장기기증을 약속하신 대로 각막기증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김씨는 “어머님이 생전에 장기기증을 약속하신 대로 각막기증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5-03-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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