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수색구조에 투입될 경비함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 현장에 파견될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경비함 5001함의 모습. 대형 경비함정 5천t급의 5001함은 5일 오후 중으로 러시아 사고 해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이동에는 9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안전처는 이날 동해본부 경비함인 5001함과 펜더헬기 1대, 특수구조단 등 인력 74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5001함에는 53명, 헬기에는 6명이 탑승하며 특수구조단 7명, 정비사 2명, 통역사 3명, 수사관 3명이 뒤따른다.
파견단은 국제협력을 통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시신을 수습한 후 사고 현지를 조사하는 임무를 맡았다.
안전처는 수색·구조 상황을 고려해 복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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