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정신질환 남, 90대 할머니에게 ‘묻지마’ 칼부림

20대 정신질환 남, 90대 할머니에게 ‘묻지마’ 칼부림

입력 2014-11-28 00:00
수정 2014-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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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을 앓는 20대 남성이 90대 할머니를 이유없이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이모(21)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강동구 고덕동의 한 경로당 인근 놀이터에서 A(98·여)씨의 목을 과도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목을 찔린 A씨가 쓰러지고 나서도 수차례 칼을 휘둘러 손과 팔 등에 자상을 입혔고,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인 조사 결과 이씨는 2년 전부터 정신분열증으로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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