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계층 돕자더니’ 성금 수수료만 15.7%

‘소외 계층 돕자더니’ 성금 수수료만 15.7%

입력 2014-11-11 00:00
수정 2014-11-11 1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시의회, 3천원의 행복 나눔 수수료 과다 지적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대전사랑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가 시민으로부터 모금한 성금에서 15%가 넘는 금액이 수수료 명목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에 따르면 시민협의회는 나눔문화 조성과 사회적 자본 확충 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민 한 명이 매달 3천원을 기부하는 ‘3천원의 행복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지난 7월까지 2만1천7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6천592만6천원을 모금했고, 협의회는 최근까지 장애인 단체와 무료급식소 등에 3천887만원을 지원했다.

그런데 지원 금액의 15.7%에 해당하는 610만2천855원이 관리 업체에 수수료 명목으로 빠져나갔다.

시민협의회는 지난해 12월 대전여성장애인연대와 사랑의 먹거리 나눔운동본부 등 4개 단체에 120만원을 지원하면서 수수료 24만875원을 관리 업체에 지급했고, 지난 7월에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등 7개 단체에 210만원을 지원하면서 86만7천845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지출했다.

이에 대해 김경훈 의원은 “시민 한 명 한 명으로부터 어렵게 모금한 성금에서 15%가 넘는 돈을 수수료로 뗐다”며 “모금 활동에 참여한 시민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화가 날지 생각해 봤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금 활동에 공무원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전시가 지난 1월 각 구청에 3천원 행복 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뒤 매달 20∼40명이던 공무원의 참여가 1천명대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공문 발송 시기와 공무원 참여가 급증한 시기를 보면 사업을 위한 성금 모금에 공무원을 반강제적으로 참여시킨 흔적이 있다”며 “시의 행사에 공무원을 동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장시성 안전행정국장은 “좋은 사업에 수수료가 많이 들어 안타깝다”며 “수수료 축소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중랑구 일대에서 펼쳐진 가을 축제 릴레이를 반기며, 지역사회가 명실상부한 사계절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중랑구는 대표 봄 행사로 꼽히는 ‘서울장미축제’에 비해 가을에 즐길 만한 콘텐츠가 적다는 아쉬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중랑천 변을 활용한 가을철 문화예술 예산을 꾸준히 챙기고 축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 같은 다방면의 노력이 이번 주말 연속 축제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우선 3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중랑구 장미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5회 그랜드오페라축제 ‘장미공원’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이번 무대는 600석에 달하는 야외 객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전석 무료로 선착순 제공됐다. 이어 10월 4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중화 체육공원에서 ‘제1회 서울 희희낙락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중랑문화원에서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가 함께하는 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트로트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박현빈과 감성 발라더 가수 유미의 축하공연, 시니어모델 워킹쇼, 타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