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차세대 리더’와 함께한 英 에드워드 왕자

‘글로벌 차세대 리더’와 함께한 英 에드워드 왕자

입력 2014-11-01 00:00
수정 2014-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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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국제금장총회 차세대리더포럼 30일 성료

30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4 국제금장총회 차세대리더포럼에서 영국 에드워드 왕자(사진 가운데)와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이 34개국 75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30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4 국제금장총회 차세대리더포럼에서 영국 에드워드 왕자(사진 가운데)와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이 34개국 75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이 주관한 ‘2014 국제금장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영국 에드워드 왕자(국제포상협회 국제위원회 의장)는 30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차세대리더포럼에 임원들과 함께 참석, 청소년들의 발표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하고 참가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발전적인 고민에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점심시간에도 참가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행사 중에 나누지 못한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국제금장총회에 참가한 34개국 75명의 청소년들은 지난 1주일간 기조강연, 리더십 워크숍, 기관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포상활동의 참여 확대와 청소년활동의 새로운 방향 제시를 위해 논의했다. 한국사무국 국제청소년성취포상위원회 이시형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차세대리더포럼에서는 향후 3년 동안 국제포상협회 국제위원회에서 차세대리더 대표위원으로서 활동할 지역별 대표위원 선출결과를 발표하고 조별로 그동안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에딘버러 공작이 14~24세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교육자들과 함께 고안한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 자기계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4가지 영역마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동장, 은장, 금장을 포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는 2008년 도입되었고, 현재 140여 개국 800만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고 있다.

국제금장총회는 차세대리더로 촉망받는 각국의 금장포상청소년 대표들을 대상으로 국제포상협회에서 주최하는 3년 주기의 리더십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제포상협회 한국사무국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으로 10월 24~31일 한국에서 열렸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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