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 승인 여부를 다음달 초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28일 “이달 말까지 결정하려 했지만 박원순 시장의 미국 출장 등을 이유로 미뤘다”고 밝혔다. 시는 제2롯데월드 임시 개장을 놓고 사전점검(프리오픈)을 통한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안전점검 등을 마쳤지만 미비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30일 귀국한 뒤 임시개장에 대해 정무적인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시가 임시 사용을 허락하면 2∼3주간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달 말 개장할 수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9-29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