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지하철 女화장실 들어갔다 입건돼

술에 취해 지하철 女화장실 들어갔다 입건돼

입력 2014-09-21 00:00
수정 2014-09-21 17: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수성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지하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건조물 침입)로 모 구청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20분께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 여자 화장실의 용변 칸에 있다가 목격자인 B씨 등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세면대에서 손을 씻다가 자신이 사용한 칸의 옆 칸에서 문밖을 살피던 A씨가 거울에 비쳐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을 많이 마신 후 대변이 급해 여자 화장실인 줄 모르고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3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