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응 중학생 여행 뒤 확 달라졌어요”

“부적응 중학생 여행 뒤 확 달라졌어요”

입력 2014-09-11 00:00
수정 2023-02-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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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호 ‘강서 위센터’ 실장

“자신감이 없던 학생들의 얼굴이 여행 뒤에 놀라울 정도로 밝아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원청의 위(Wee)센터 강진호 실장은 1박 2일 도보여행의 효과를 한마디로 이렇게 압축했다. 위센터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상담하는 곳으로, 지역교육청 11곳을 포함해 서울에 모두 17곳이 운영된다. 도보여행은 강서 위센터가 진행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강 실장이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길과 문화’와 손잡고 처음 진행한 결과 효과가 좋아 올해 2회째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는 학교 부적응 중1학년생 8명과 이들을 도와줄 또래 상담자인 중2·중3학년생 8명, 대학생 멘토 8명 등이다. 이들은 11일 오전 8시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전북 익산시의 함라산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 3명이 한 팀이 돼 숭림사부터 함라산부잣집과 산림문화체험관, 야생차군락지 등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오후에는 자신의 꿈을 담은 보물지도 그리기를 한다. 다음날인 12일에는 강변포구 길을 걷고 오후쯤 집으로 돌아온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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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실장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고, 자신감을 길러 주는 데에는 여행만 한 게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2014-09-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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