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황금연휴 아쉬워” …전국 유원지 나들이객 북적

“막바지 황금연휴 아쉬워” …전국 유원지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4-09-09 00:00
수정 2014-09-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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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바다·하늘길 귀경객 몰려…주요 고속도로 정체

추석 황금연휴 나흘째인 9일 전국 유원지와 유명 산은 차례를 지낸 뒤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는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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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추석 가을하늘
여름추석 가을하늘 추석 다음날인 9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 가족이 한복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 낮 기온은 28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가족이나 연인 위주의 나들이객들은 연휴를 맞아 준비해놓은 관광지와 유원지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기며 화창한 초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국립제주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민속촌 등에는 전통놀이 체험 코너가 마련돼 나들이객이 추억의 민속놀이를 즐겼다.

경주박물관에서도 가족과 함께 송편 빚기, 호박전 부치기, 전통놀이 겨루기 등이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는 이날 하루 2만8천여명의 나들이객이 몰렸다.

방문객들은 카니발 광장에 마련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에 참여,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12가지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만끽했다. 행사에는 외국인도 대거 참여해 추억에 남을 이국 명절 문화를 체험했다.

전국 유명 산에는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를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북적거렸다.

강원도 설악산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1만5천여명의 행락객이 찾아 막바지 연휴와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각 6천명과 2천여명이 찾아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산행을 했다.

정읍 내장산과 무주 덕유산 등 전북지역 유명 산에도 수천 명씩의 등산객이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체 휴일까지 포함해 추석 연휴를 하루 남겨두고 도로와 하늘길·바닷길은 귀경 인파로 북적거렸다.

이날 오후 들어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서울로 향하는 승용차의 출발지별 소요 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 7시간 20분, 목포 7시간 50분, 울산 7시간 30분, 대구·광주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40분이다.

제주국제공항은 이날 아침부터 연휴를 즐기고 제주를 떠나려는 귀경객과 관광객으로 북적거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는 이날 제주 출발 국내선 노선에 197편의 정기편 외에 특별기 13편을 투입, 귀경객과 관광객을 이송하고 있다.

인천과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도 이날 하루 7천680여명을 수송하며 온종일 북적거렸다. 평소 하루평균 수송 인원 2천∼2천500명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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