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석촌동 동공으로 불똥튈까 조마조마

서울시 공무원, 석촌동 동공으로 불똥튈까 조마조마

입력 2014-08-19 00:00
수정 2014-08-19 0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하철 공사위험 인지하고도 조치 안 해’김영란법’ 적용 여부 관심

서울시가 이달 초 발표한 공직사회 혁신대책이 최근 석촌지하차도에서 발생한 동공 문제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자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동공의 원인이 지하철 9호선 부실공사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당 공법의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서울시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6일 공직사회 혁신대책, 일명 ‘자체 김영란법’을 발표하면서 고위공직자의 정책 판단으로 공사장이나 시설물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해당 공무원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서울시는 “정책결정은 고위 공직자가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현장 책임자나 실무 담당자 위주로 책임을 지는 경우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확인된 동공들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 지역에서 7개나 무더기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확산했고, 서울시가 미리 위험성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공사를 진행시킨 데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시 관계자들도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 조사단은 동공 발생에 대해 “1차 조사 결과 동공은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을 위해 석촌지하차도 하부를 통과하는 실드(Shield) 터널 공사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드 공법은 원통형 강재를 회전시켜 흙과 바위를 부수면서 수평으로 굴을 파는 것으로, 지반이 약한 곳에 적용할 때는 보완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반 침하를 일으킬 수 있다.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4차례에 걸쳐 서울시에 이러한 내용을 보고했으나 시는 형식적으로만 보완을 지시한 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결국 동공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해당 공사가 책임감리제로 진행됐기 때문에 책임과 보완 공사비는 시공사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이달 초 발표한 자체 김영란법을 적용하면 부실공사를 그대로 진행시킨 시 공무원들도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된다.

공사를 발주한 곳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이지만 안전 문제를 총괄하는 도시안전실도 관련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추후 감사 등이 이어질 것을 고려해 관계 부서들이 가능한 한 언론 등에 노출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고위관계자는 “자체 김영란법이 아직 공무원 행동강령에 반영되진 않았지만 적용할 사안이라고 판단되면 적용할 수도 있다”며 “원인 조사와 대책 마련이 끝나면 시공사와 관계 부서의 과실 여부를 따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여기저기 키즈카페’ 성황…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에 마련된 서울시 ‘여기저기 키즈카페’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 잠원한강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운영 중인 ‘여기저기 키즈카페’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공공공간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스포츠형 ‘성장 놀이터’를 주제로 에어바운스, 올림픽 체험,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 중심의 여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압구정 도산기념사업회와 연계해 월드컵 응원 태극기 모자 및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직접 태극기 응원용품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구석구석 라이브’ 소속 댄스팀과 연주팀의 다양한 거리공연도 함께 펼쳐지며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나는 댄스 공연과 감미로운 음악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여기저기 키즈카페’ 성황…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