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미국서 출마 선언때 현직판사 수행 논란

김황식, 미국서 출마 선언때 현직판사 수행 논란

입력 2014-03-24 00:00
수정 2014-03-24 16: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법원 “지인 부탁에 길 안내만…윤리강령위반 아냐”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66) 전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미국 스탠퍼드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출마 선언과 관련한 계획을 밝힐 당시 연수 중이던 현직 판사가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예비후보 캠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예비후보 캠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 전 총리가 스탠퍼드대를 방문했을 당시 같은 대학에서 연수 중인 수원지법 조모(37·여)판사가 길 안내를 위해 동행했다.

김 전 총리는 당시 스탠퍼드대 쇼렌스타인 아시아태평양연구소에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귀국 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총리는 2008년 대법관을 지내다 임기 도중 감사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조 판사가 친하게 지내던 대학 후배의 부탁을 받고 길 안내만 맡았던 것”이라며 “서울시장 출마 발언은 조 판사가 현장을 떠난 이후에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대법원은 “조 판사가 이 자리에서 정치적 표명이 이뤄질 것이라는 인식이 없었고 단순한 학술세미나 자리로 알고 안내만 했으며 해당 강연에서 본인이 판사임을 밝히지도 않았다”며 “공무에 영향을 주거나 품위를 손상한 윤리강령 위반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현직 판사로서가 아니라 개인적 부탁을 수락한 것으로 수행이라고 보기 어렵고, 대법관으로 근무했던 선배에 대한 예우를 보인 것으로 사법권 독립과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총리 측 유성식 대변인은 “김 전 총리가 그 판사를 개인적으로 아는 바도 없고 스탠퍼드대학에 도착했을 때 차에서 내리면서 처음 보고 악수했던 것으로 다른 사람들과 악수하는 과정에서 잠시 가방을 들었다가 (현장에 있던) 나에게 바로 넘겨줬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후 김 전 총리가 강연을 시작할 때 그 판사는 일찍 자리를 떠났다”며 “이걸 ‘수행’, ‘대동’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나들목 전망쉼터 조성…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 유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 주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망쉼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를 추진하는 등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일대의 시민 휴식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를 통해 한강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사나들목 인근 압구정 선착장 주변에 추진된 ‘전망쉼터 조성공사’는 최근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가파르고 불편했던 진입계단을 철거하고,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폭 15m, 높이 3.5m 규모의 계단형 쉼터를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전망쉼터는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이 찾으며 한강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녹지관리과가 추진하는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도 한창이다. 지난 5월 12일 착공해 오는 6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도심 속 생태·휴식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나들목 전망쉼터 조성…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 유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