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의원, 박지원 응원하고 이낙연 비판

김영록 의원, 박지원 응원하고 이낙연 비판

입력 2014-03-12 00:00
수정 2014-03-12 1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김영록(해남·완도) 의원이 꿈을 접은 박지원 의원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록 의원은 12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중앙 정치무대에서 어려운 길을 걸어온 박 의원이 후배들의 강권에 떠밀려 고난의 길로 가는 모습에 나부터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 의원의 전남지사 출마 논란에 대해 말바꾸기, 거짓말, 노욕 등으로 수많은 비판 발언을 한 것이 도민들을 분노케하고 있다”며 “(이런 발언을 한 사람들이)도지사 후보인지, 정치평론가인지 헷갈린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이날 발언은 박 의원과 지역 표심 겹치기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한 이낙연 의원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김 의원은 또 최근 박 의원 지사 출마를 만류하는 도의원의 집단행동에 대해 소지역주의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사 출마여부 판단은 당사자가 결정할 몫이라며 이에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권투선수가 상대방을 가려서 싸우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박 의원에게 중앙정치, 큰 정치를 주장한다면 4선에 대변인과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후보야말로 정치적 한계에 지역으로 U턴했다는 지적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전남지사 선거를 놓고 선후배들간 이전투구식 비난은 지역민에게 정치 혐오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