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 국회의원직 사퇴

이낙연 의원 국회의원직 사퇴

입력 2014-03-12 00:00
수정 2014-03-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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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후보 중 사퇴서 제출 처음…다른 후보 움직임 주목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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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직 내려놓습니다” 사퇴선언하는 이낙연 의원
“국회의원직 내려놓습니다” 사퇴선언하는 이낙연 의원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2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의원직을 사퇴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과 지사 후보로서의 선거운동을 겸하기 어려운 단계가 되면 국회의원의 기득권에 기대지 않겠다는 애초 약속에 따라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고 말했다.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국회의원 가운데 국회사무처에 사퇴서를 제출한 경우는 이 의원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과 지사 후보로서의 선거운동을 겸하기 어려운 단계가 되면 국회의원의 기득권에 기대지 않겠다는 애초 약속에 따라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내일중으로 전남지사 예비후보 등록도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국회의원 가운데 국회사무처에 사퇴서를 제출한 경우는 이 의원이 처음이다.

그는 또 이번 지방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오는 2016년 국회의원 선거를 현재의 지역구에서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직 사퇴서 처리는 회기중에는 투표로, 비회기에는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처리할 수 있다. 현재는 비회기중으로 의장이 처리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사 후보 경선 룰과 관련해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룰을 만들 수는 없다”며 “통합의 정신을 살리는 것이 원칙이며, 한쪽에만 유리한 경선 방식은 통용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도마다 나름 문제점이 있다”며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중앙당이 잘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8년 농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할 당시 지사 출마를 결심하고 준비해 왔다”며 “마지막 도전이라는 각오로 하고 있으며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침에 따라 경쟁자인 주승용, 김영록 의원 등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 의원은 전남지사 출마론이 제기됐던 박지원 의원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운 것과 관련, “오전에 박 의원을 찾아 서운한 점에 대해 송구함을 전하고 잘 모시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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